SK하이닉스 급락한 이유는 … 외국계 '매도' 나서

입력 2013-07-02 13:28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으로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아직 팔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2일 오후 1시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300원(7.29%) 폭락한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전날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실적 전망치와 상관없이 D램 가격과 연동해 움직인다" 며 "D램 가격이 다음달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기 때문에 주가도 오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국내 전문가들은 과도한 우려는 아니지만 주가 하락에 이른 감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 4일 이후 다시 정상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3분기 이후 매도 시점에 들어설 것이라는 CLSA증권과 의견을 같이 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LSA증권 리포트와 전반적인 의견이 비슷하다" 며 "리스크 요인이 발생하는 것은 4분기 이후"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비수기" 라며 "SK하이닉스는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지만 주가가 상승할수록 리스크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CLSA 리포트는 실적 피크를 지난 뒤인 3분기 말에 '팔자'로 전환하자는 의견" 이라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올 3분기 모바일 D램 수요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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