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에서 평창까지' 20박21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첫발

입력 2013-07-02 15:20  

동아제약 주최 '원조 국토대장정' 올해 16회째, 대학생 144명 참여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까지 20박21일 일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동아제약은 국토대장정 참여 대학생 144명이 2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573.3km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장정의 슬로건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 참가 대원 전원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완주하자는 뜻이 담겼다. 출정식이 열린 고흥과 완주식을 갖는 평창 역시 한 두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성공한 장소란 상징적 의미가 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출정식에서 "약속을 하는 것보다 약속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 것"이라며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기르고, 스스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굳은 마음가짐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 20박21일 동안 573.3km를 걷는 이번 대장정은 고흥에서 출발해 순천 남원 무주 문경 제천을 거쳐 평창에 도착하는 일정. 참가자들은 태양열 충전 휴대용 LED 손전등을 지급받고 음료캔 등을 재활용해 녹색생활을 실천한다. 환경부 후원 전기차도 대장정에 동행해 국토 사랑을 홍보한다.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1998년 시작됐다. 지난 15년간 걸은 누적거리가 한반도 전체를 9번 종단할 수 있는 9457.5km에 달한다. 국토대장정의 원조 격으로,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북돋우는 문화 코드가 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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