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끼리 돌려 듣기
최고경영자(CEO) 및 기업 전문 교육기관인 IGM 세계경영연구원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흐름에 맞춰 기업의 창조경영 활동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IGM 창조클럽(www.igmicc.or.kr)’을 도입했다.
전성철 IGM 회장(사진)은 2일 “가장 창조적인 회사로 손꼽히는 미국 디자인기업 IDEO의 예에서 보듯 창조는 개인의 재능이 아니라 프로세스로 탄생된다”며 “기업에 창조 프로세스를 전파하기 위해 창조클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업 내부 프로세스는 생각하지 않고 사람 탓만 하는 현실을 감안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창조클럽은 CEO나 특정 임원만이 강의를 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형으로 운용된다는 게 IGM 측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다양한 강의를 개설하고 회사가 구입한 쿠폰을 활용해 해당 강의에 관심있는 회사 임원은 누구나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게다가 임원이 들은 강의를 부하 직원들이 다음날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부서 임직원 모두가 지식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강의 후 토론을 통해 각 부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창조적인 실천 아이디어들을 도출할 수 있게 된다.
IGM 관계자는 “이 창조 프로세스는 IDEO가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그 효능을 스탠퍼드대가 입증한 프로세스”라고 전했다.
IGM은 또 창조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실행에 옮기는 전문가인 창조기획자를 기업당 한 명씩 양성토록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창조기획자 양성을 위한 2박3일 과정의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월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업에서 창조활동이 많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문인력이 적은 중소기업에서도 프로세스만 제대로 도입하면 어디서나 창조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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