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어워즈’ 온라인 인기투표 시작, 아시아 최고의 별 뽑는다

입력 2013-07-03 11:19  


[최송희 기자] ‘드라마어워즈’ 온라인 인기투표가 시작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7월4일부터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 ‘드라마 OST인기투표’ 등 총 세 부문에 대해 온라인 인기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품작 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최고의 인기배우를 뽑는 ‘네티즌 인기상’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모바일 앱 ‘마이피플’과 해외 최대 한류사이트인 숨피닷컴’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내 배우 이민호(신의), 이준기(아랑사또전), 송중기(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한국 후보로 올라와 있으며, 중국 최고의 명품배우 천다오밍(초한지), 니키우(형명사야)를 비롯하여 일본의 사카이 마사토(리갈 하이) 대만의 인신(아 유 크리스틴) 등 4개국 남녀 배우 총 166명이 후보에 올라 있다.

‘한류드라마상’ 인기투표는 해외 한류팬 200만 명을 보유한 숨피닷컴에서 진행되며 네티즌 투표결과 70%와 조직위 심사결과 30%를 합산하여 올해 최고의 한류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게 된다.

한 해 동안 15개국 이상에 수출 또는 수출액 3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국내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어워즈’의 후보로는 KBS ‘빅’, MBC ‘구가의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총 13편이 올라와 있다.

이밖에도 한류드라마 부문 주제가상 수상에 100% 반영되는 ‘드라마 OST 인기투표’는 다음뮤직에서 실시되며, 한류드라마상 후보작 13작품의 OST 중 가장 인기 있는 26곡이 후보에 올라 있다.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KBS2 세상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를 포함하여 태연의 ‘그리고 하나(SBS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백지영의 ‘봄비(MBC 구가의 서 OST)’ 등 진한 여운을 남겨준 명품 곡들이 올라 있어 어느 때보다 박빙의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드라마어워즈’ 온라인 인기투표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9월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사진 출처 : ‘드라마어워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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