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망 중소형주는? 세코닉스 등 IT 관련주 '포진'

입력 2013-07-03 13:56  

올 들어 이어져오던 중소형주(스몰캡)의 강세가 지난 5월 이후 한 풀 꺾인 모습이다. 그러나 수급과 실적, 주가수준 측면에서 하반기에도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유망 중소형주로 정보기술(IT) 관련주를 주목했다.

3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둔화 우려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던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들이 지난달 20~30% 급락했다"며 "하지만 갤럭시S4의 국내 판매부진은 통신사 보조금 규제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이 크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4 LTE-A', '갤럭시노트3' 등 후속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주 중 경쟁력을 보유하고 앞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 위주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유망 투자종목으로 세코닉스 서원인텍 유원컴텍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모두 증설에 따른 성장으로 지난 2분기 최고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도 6개의 유망종목 중 4개를 IT 관련주로 채웠다. 윈스테크넷빅솔론은 모바일기기 확산에 따라 신규 시장 진입 모멘텀(상승동력)을 예상했고, 이라이콤엘오티베큠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와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점쳤다. 이밖에 현대EP휴비츠는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NH농협증권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케미컬과 씬글래스(Thin Glass) 부문 국내 1위인 솔브레인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 1위 업체 덕산하이메탈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참치캔 국내 1위인 동원F&B도 국내 육가공과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 있다며 추전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 주가조정이 주가수준 부담이 있던 종목들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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