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여배우의 진심

입력 2013-07-03 17:22   수정 2013-07-03 17:29


배우 클라라가 여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라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심이 목표가 아니에요"로 시작하는 골자의 글과 노년의 오드리 햅번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언젠가 저에 대한 관심을 남에 대한 관심으로 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드리 햅번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외적인 부분 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인 것 같다"며 응원했다.

클라라는 지난 5월 잠실에서 치러진 두산LG의 경기의 시구를 맡으면서 세간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이후 드라마 스틸컷, 방송 촬영분 등이 공개 되면서 차세대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와 함께 수 많은 매체들은 그녀의 이러한 섹시한 이미지만을 부각한 기사들을 양산했다.

"관심이 목표가 아니"라는 클라라의 조용한 다짐은 언론 및 대중들의 일관된 반응, '섹시'와는 온도차가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포부는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 여배우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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