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꼴불견 손님 1위는 "미성년자"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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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09:41  

편의점 꼴불견 손님 1위는 "미성년자" 이유가…

미성년자임에도 편의점에 찾아가 술과 담배 판매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최근 편의점 알바생 1031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손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 95.2%가 "손님 때문에 ‘멘탈 붕괴’를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들은 최악의 손님으로 '딱 봐도 미성년자인데 술, 담배 달라는 손님(17.8%)'을 1위에 꼽았다.
이어 ‘잔뜩 먹고 자기가 있던 자리 치우지 않고 가는 손님(17.0%)’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 △‘돈을 던지거나 뿌리듯이 주는 손님(14.2%)’, △‘만취해서 들어와 바닥에 토하는 손님(9.0%)’, △‘계산도 안하고 일단 까서 먹는 손님(8.4%)’도 랭크됐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외상으로 물건 달라는 손님(6.7%)’, △‘갖은 정신 다 빼놓고 물건이나 현금 들고 도망가는 손님(5.7%)’, △‘마트나 다른 가게와 비교하며 흥정하려는 손님(5.5%)’, △‘물건을 보고 제자리가 아닌 데다 가져다 놓는 손님(5.4%)’도 골치라고 입을 모았다. 

그 외 △‘차비가 없다며 돈을 꿔달라는 손님(4.8%)’, △‘살 물건을 하나씩 하나씩 옮겨오는 손님(2.9%)’, △‘늦은 밤 아무 말도 안하고 알바생을 가만히 지켜보던 손님(1.9%)’도 있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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