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무상증자 골프존 주가급등

입력 2013-07-04 17:08   수정 2013-07-05 06:10

1주당 2주 신주 배정
물량부족 해소해 주가 부양



스크린골프 회사 골프존이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파격적인 무상증자를 결정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일보다 7.52%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평소 10만주 이하로 거래되던 종목이었지만 이날은 53만주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도 급증했다. 기관은 4억5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골프존은 이날 1주당 2주씩, 200% 무상증자를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에 따라 골프존의 주식 수는 2456만6046주 늘어난 3684만9069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골프존은 평소 거래물량이 적다는 기관들의 지적에 따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승묘 골프존 팀장은 “상장한 첫해부터 기관으로부터 물량을 더 늘려 달라는 요청을 항상 받아왔는데, 상장한 지 2년이 넘어서야 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한편으로는 실적이 안정적인 반면 주가가 항상 제자리라 거래물량을 늘려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했다. 골프존은 2011년 5월20일 상장한 후 단 한 번도 증자를 한 적이 없다.

증권업계는 이번 무상증자가 골프존 주가 상승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거래량 부족이 무상증자를 통해 해소됐다”며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 당분간 주가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포착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성인 방송 女출연자들 정체 드러나자…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