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깃 점포 키우는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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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18:02   수정 2013-07-04 18:14

원타깃 점포 키우는 이랜드

이랜드가 NC백화점 레이디스에 이어 NC웨이브 점포를 내는 등 ‘원타깃 백화점’ 키우기에 나섰다.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백화점이 아니라 여성 또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점포를 만들기 시작한 것. 이는 현대백화점의 영플라자처럼 하나의 서브 브랜드로서 이랜드의 차세대 유통사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랜드는 광주 동구 충장로에 젊은 층을 겨냥한 NC웨이브 충장로점을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이곳은 20~30대가 많이 몰리는 곳으로, 이랜드가 지난 2011년에 인수한 밀리오레 자리다. 연면적 3만6000㎡, 영업면적 1만8000㎡로 지상 11층 건물이다. 전체 패션 매장 면적의 80%를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채워 트렌디하고 저렴한 가격을 찾는 젊은층을 겨냥했다. 이랜드가 갖고 있는 스파오, 미쏘, 후아유, 탑텐 등을 33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입점시켰고 최근 선보인 신발 브랜드 슈펜을 660㎡ 크기로 냈다. 또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찰스앤키스와 이랜드의 아웃도어 브랜드 루켄 등을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랜드는 내달 8층 매장 전체를 캐릭터 및 소품 매장 ‘버터’와 초저가 멀티숍 ‘엔씨 픽스(NC PICKS)’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20여개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세계요리 박물관 ‘푸드폴리탄’,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도 만들었다. 이랜드는 NC백화점의 45번째 점포인 NC웨이브 충장로점을 3년 안에 1000억 매출을 내는 매장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랜드가 원타깃 백화점 키우기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서울 당산점을 여성 고객만을 위한 NC레이디스로 만들면서부터다. 영업면적이 4000㎡로 좁은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를 다 입점시킬 수 없어 30~40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만 입점시키기로 한 것. 주변 상권의 특성과 매장의 형태에 맞춰 특화 점포를 만든 셈이다. 1층에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한잔 사들고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고, 데코, 쉬즈미스, 미샤, 무크, BCBG, 조이너스, 로엠, 리스트, 투미 등 여성복 브랜드만으로 1~5층을 구성했다.

윤경훈 이랜드 홍보실 상무는 “이랜드가 갖고 있는 여성복과 캐주얼, 패스트패션과 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원타깃 백화점’을 통해 좀더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권의 특성과 매장의 성격에 맞춰 특화 점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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