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심려끼쳐 송구스럽다"

입력 2013-07-07 15:35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 오전(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항공기 충돌사고에 대해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대책본부를 아시아나 항공 본사와 미주 지역 본부에 마련에서 인명피해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이며 이번 사고의 파악과 수습에 대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수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3시28분(현지 시각 오전 11시28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동체 일부가 화재 등으로 소실되고, 날개와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되는 것은 물론, 18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291명(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의 탑승객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는 신생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명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부상자는 10명으로 5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5명은 경상으로 알려져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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