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밋 구글 회장, 英서 500억원 저택 물색중

입력 2013-07-07 16:50   수정 2013-07-08 01:40

英에 낸 세금보다 3배 비싸


영국 정부와 탈세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에릭 슈밋 구글 회장(사진)이 그동안 영국에 낸 세금보다 3배가량 비싼 저택을 사들일 계획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5일 슈밋 회장이 런던에 3000만파운드(약 513억1000만원) 상당의 저택을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에서 벌어들인 120억파운드(약 20조5000억원)에 대해 낸 세금은 1060만파운드(약 181억2000만원) 정도다. 슈밋 회장이 사들일 예정인 저택이 지난 6년 동안 구글이 당국에 낸 세금보다 3배 가까이 비싼 셈이다.

슈밋 회장은 주택 구입을 위해 윌리엄 영국 왕자의 친구인 부동산 중개업자 토머스 밴 스트라우밴지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정치권은 구글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유럽 본부를 두고 이곳으로 광고 매출을 돌리는 방법으로 세금을 회피했다고 비난해왔다.

슈밋 회장이 런던에 집을 사기로 한 것은 구글이 영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신호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글은 런던의 킹스크로스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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