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임 아시아나 승무원 극찬 이어져 … “눈물 흘리는 영웅 최선임”

입력 2013-07-08 11:46  


아시아나항공 착륙 사고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도 온 몸을 던져 승객 구조에 헌신한 최선임(본명 이윤혜) 캐빈 매니저에 국내외 찬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8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식 홈페이지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부상자 옆에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는 왜소한 체격의 두 승무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 중 왼쪽 승무원이 화제의 주인공 최선임 승무원이다.

당시 사고기에 타고 있는 힙합공연 프로듀서 유진 앤서니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영웅이었다” 며 “몸집도 작은 여승무원이 눈물을 흘리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침착했다”고 덧붙였다.

조앤 헤이스-화이트 샌프란시스코 소박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머무르는 놀라운 일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있던 최선임 승무원은 의료진들의 계속되는 권유에 마지못해 병원으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도 “눈물을 흘리면서도 침착하게 승객들을 구조했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진정한 영웅이다” “투철한 직업정신을 정말 닮고 싶다. 존경한다” “당신은 지옥 속에서 희망을 선물한 천사”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선임 승무원은 아시아나 입사 19년차로 2003년 창립기념일 우수승무원 포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총 14회 우수승무원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업계 엘리트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에 막말…경악
개그우먼 남편, 바람 피면서 '10억' 빼돌리더니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