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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불 땐 유리창보다 창틀에 테이프 붙이세요

입력 2013-07-08 17:22   수정 2013-07-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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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말 태풍 볼라벤이 20여명의 사망 피해를 발생시키며 한반도를 강타할 때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집집마다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엑스(X)자로 붙이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테이프를 ‘창틀’에 붙이는 게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큰 태풍과 맞먹는 초속 50m의 강풍기를 이용해 유리창 파손 실험을 한 결과 기존 예방법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박병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은 “강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 유리창이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유리 자체보다는 창틀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젖은 신문지는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계속 뿌려줘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테이프를 유리창에 엑스자 형태로 붙이는 것도 큰 효과는 없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유리창틀 자체의 강도가 약하거나 창틀과 유리창 사이가 벌어져 있으면 기존 예방법에 의한 파손 예방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관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규격에 맞지 않거나 낡은 창틀을 교체하고 창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실리콘이 벗겨진 창틀은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유리창이 깨지면서 생긴 파편에 의한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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