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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회장, 獨마인츠 선언…"만도 선진기술 확보해야"

입력 2013-07-09 13:46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회복에 경영전략 목표수립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인 만도의 글로벌 경영회의에 참석해 "선진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재의 수준을 '경쟁력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만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회복에 모든 경영전략 목표를 맞추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자"는 내용의 '마인츠 선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기술력 제고와 캐시 플로(현금 흐름)를 중시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만도는 정 회장의 마인츠 선언과 관련, 독일을 비롯한 해외 자동차부품 경쟁사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 기술 수준과 발전 속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만도는 이에 따라 △ABS(미끄럼 방지 제동 장치), EPS(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등 미래형 전략상품의 글로벌 경쟁사와의 기술격차 해소 △외국인 기술인력 확충 △인수합병(M&A) 및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공장에는 ABS 등 브레이크 시스템의 연구개발(R&D) 체제를, 독일에는 스티어링 제품의 R&D 체제를 현지화해 국내 기술개발 부서와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만도는 올 상반기 4조1000억원을 웃도는 신규 수주실적을 달성해 올해 목표인 7조3000억원을 무난히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선양 공장에 이어 내륙 지방에도 신공장을 세우고 현지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부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경영회의는 상징적으로 기술의 국가인 독일에서 개최했다"며 "글로벌 46위 부품사라는 양적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혁신과 도전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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