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해 1830선 회복…삼성전자↑

입력 2013-07-09 15:12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호재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도 3일만에 상승반전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0포인트(0.74%) 오른 1830.35로 마감했다.

유럽 안정 기대감과 기업 실적 개선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이 장 초반부터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8일(현지시간)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에 40억유로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금리 인상은 부적절하고 필요한 만큼 경기 부양책을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월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OECD 회원국 경제가 회복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식품 가격 상승에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7%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3~2.6%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증시 분위기는 한산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1100억원에 불과해 전날보다 4000억원 이상 줄었고, 거래량도 2억5400만주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13억원 순매도로 닷새째 '팔자'를 기록했다. 개인도 499억원 매도우위였다. 기관은 147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증시 상승에 큰 힘을 보탰다. 차익거래로 392억원, 비차익거래로 420억원 자금이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812억원 매수우위였다.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고, 음식료업(1.16%), 전기전자(1.11%), 운수장비(1.09%) 등의 오름세가 두들졌다. 전기가스업(-1.09%), 운수창고(-0.82%), 의료정밀(-0.79%)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90% 오르며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49포인트(0.68%) 오른 519.34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억원, 7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27억원 매도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0원(0.92%) 급락한 1141.70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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