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창조경제 기획단 설립을"

입력 2013-07-10 17:06   수정 2013-07-11 05:03

허창수 회장, 정부에 제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와 관련,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창조경제 추진기획단’(가칭)을 설립하자고 10일 정부에 건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3차 창조경제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허 회장은 “그동안 정부와 민간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까지 창조경제가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60%가 창조경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54.5%는 창조경제 개념이 모호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와 기업, 학계의 뜻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구체적으로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산하에 창조경제 추진기획단을 두고, 창조산업팀 국민소통팀 제도기반팀 이행점검팀 등 4개팀을 둘 것을 제안했다. 각 팀은 창조경제에 필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각종 규제 개선 및 국민제안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편 이날 창조경제특위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한식 세계화 △온라인 지식생태계 등 세 가지를 창조형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은 연평균 40%씩 성장해 2015년이면 17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며 “잘 활용한다면 내년에 국내 일자리 6만개를 만들 수 있는 사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CJ경영연구소장은 “전 세계 한식당은 1만여개로 일본 식당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우수한 식당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중·장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