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도박에 개인파산까지 ‘거지꼴’

입력 2013-07-10 23:56   수정 2013-07-11 12:37


[라이프팀]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도박에 개인파산까지 ‘거지꼴’

어린 나이에 165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10년 후 거지꼴을 면치 못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하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2002년 19세 나이로 복권에 당첨돼 무려 165억 원을 수령했다가 10년 만에 파산한 마이클 캐롤(30)의 이야기를 전했다.

캐롤은 10년 전 165억원을 손에 쥘 때만 해도 고급 저택과 레이싱카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그러나 지나친 낭비벽이 발목을 잡았다. 도박 음주 매춘 마약 등에 허덕이다 두 번이나 교도소에 수감됐고 결국 2010년 2월 개인 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른 것.

실업수당을 받는 처지에 놓인 캐롤은 “복권 당첨이 됐을 때 나는 철없는 바보였다”고 자책하며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마약과 술을 끊은 캐롤은 10살 난 딸과 함께 스코틀랜드 북부로 이사, 비스킷 공장에 취직하여 약 35만원의 주급을 받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라도 정신 차려서 다행”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이렇게 쫄딱 망한 사례도 오랜만에 보는 듯” “복권 당첨자 중에 오히려 패가망신 하는 사람 더 많다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유튜브 '165억 당첨된男 0년 후'  관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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