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최무성-윤현민, 캐릭터 표현위해 체중 감량 ‘열정’

입력 2013-07-11 15:40  


[김보희 기자] 배우 최무성과 윤현민이 캐릭터 표현을 위해 체중을 대폭 감량했다.

최근 느와르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최무성과 윤현민이 체중을 대폭 감량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극중 사파리아저씨 덕배로 불리며 ‘무정도시’에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최무성은 마약거래 조직의 보스다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무려 10Kg 가까이 식단 조절 등을 통해 감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할 당시 체중이 무려 98Kg까지 나갔던 최무성은 지난해 말까지 80Kg대 몸무게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무정도시’ 출연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며 현재 약 79kg 몸무게를 이어오고 있다.

최무성은 지난해 전작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와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보여준 푸근한 인상과 달리 ‘무정도시’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살벌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무정도시’에서 터프가이의 매력을 맘껏 뿜어내고 있는 윤현민도 체중감량으로 스마트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프로 야구 선수시절 거의 90Kg에 육박하는 체중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윤현민도 작품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지금까지 역시 20Kg 가까이 체중을 줄여온 주인공. 현재 윤현민의 체중은 71Kg 안팎이다.

이들과 함께 몸을 가볍게 한 주인공은 ‘무정도시’의 히어로인 정경호. 원래 마른 체형이지만 좀 더 다부진 인상을 주기 위해 정경호도 촬영을 앞두고 4Kg 정도 감량을 했다.

한편 ‘무정도시’는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과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무정도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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