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영향 다시 커져...수급기초로 한 원자재 지수 SDCI개발
이 기사는 07월11일(14: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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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슈퍼사이클은 끝나지 않았다. 가격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적기에 접어들고 있다.”
마이클 헤이그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원자재리서치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자재 가격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이그 대표는 “과거 1차, 2차 슈퍼싸이클이 끝날때 경기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던 점을 감안하면 2000년 시작된 3차 싸이클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슈퍼사이클 안에 있는 작은 비즈니스사이클의 변동을 예측해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예측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던 원자재 시장이 정상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헤이그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펀더멘탈(수급이나 재고 같은 기초적인 요소)이 아니라 거시경제, 환율, 유동성 같은 변수가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투자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며 “금융위기가 진정되면서 펀더멘탈 요소가 원자재값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펀더멘탈이 원자재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80%가량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원자재투자의 적기가 왔다고 판단해 수요공급원자재지수(SDCI)를 새롭게 개발했다. SDCI는 구리 석탄 등 12개의 각기 다른 원자재지수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해당 원자재의 수요와 공급 자료에 의해 결정된다. 특정 원자재의 수요가 늘어나면 SDCI에 새롭게 편입하거나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한편 헤이그 대표는 “전세계 70명의 전문가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20% 이하”라며 “내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150달러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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