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 '더 지니어스' 우승

입력 2013-07-13 08:13   수정 2013-07-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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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그런데 이렇게 우승하니 너무 영광이다.'</p> <p>통산 22번의 공식 경기에서 준우승으로 만년 준우승자인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드디어 '게임의 법칙:더 지니어스'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어 활짝 웃었다.</p> <p>12일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게임의 법칙:더 지니어스'에서 홍진호는 김경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p> <p>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승을)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도 너무 많아서 감사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p> <p>'더 지니어스'는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르는 심리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김구라, 이상민, 김경란 아나운서,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이준석, 차민수, 차유람, 김풍, 최정문, 김민서 등 13명이 출연해 경합을 겨뤘다.</p> <p>이날 결승전에서는 홍진호와 김경란이 총 세번 맞붙었다. 1라운드는 인디언 포커게임, 2라운드 '2R 결합' 경기에서 결국 김경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p> <p>방송에서 철철 끼를 넘친 이날 홍진호의 우승 소감도 화제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만년 2등이 나였다. 우승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정말 영광스럽다'며 우승의 기쁨을 표시했다.</p> <p>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임요환, 이윤열, 박정석과 함께 4대천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테란 황제 임요환과 숙명의 라이벌로 유명했다. '폭풍저그'란 별명을 가진 홍진호는 임요환과 '임진록'(임요환-홍진호) 등 숱한 명승부로 만들어낸 추억의 스타다.</p> <p>진호는 은퇴하던 해인 2011년 4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프로게이머 시절 통산 22번의 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p> <p>한편 홍진호는 이윤열과 함께 지난 7일 오후 8시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예능 프로그램 스타행쇼에 출연해 방송에서 승부사 본색을 드러내며 방송인으로서도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뿌리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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