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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리포트] 경남 거제시, 거가대교 개통 후 교통개선…작년 땅값 18% 상승

입력 2013-07-14 15:08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각종 개발사업으로 경남 거제시는 아파트와 토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18.76%로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가 4년간 444만원에서 651만원으로 평균 44% 급등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됐다.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나 일운면 해양휴양특구, 장목관광단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도시에서 국내 최고의 해양 휴양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다. 한마디로 남해안시대 거점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조선산업이 재편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사는 미리 주력 사업을 조선에서 해양플랜트 산업으로 70% 이상 변경해 이미 선두기업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사등면 사곡에 추진 중인 사업비 1조2000억원의 해양플랜트 산업단지는 김천~거제 철도망 구축계획과 연동해 규모가 기존 381만㎡에서 762만㎡로 두 배 늘어났다. 거제시 인구를 30만명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고 산업부문에만 치우친 것도 아니다. 거제는 관광휴양형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운면 일대 3만500㎡가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돼 장목면에 숙박시설과 대중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하청면에는 최고급 휴양형 리조트와 내도~공곶이 해양생태공원이 들어선다. 노자산 케이블카, 거제 메디컬 리조트 등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옥포·아주동 일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과 가족은 9000여명에 달한다. 거제 전체 인구의 3.5%다. 향후 1200가구 정도의 외국인 임대수요가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1~2년치 월세를 미리 지급하는 ‘통 월세’여서 일시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렌트하우스에 투자하려는 외지인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배후지로 주목받는 아주동은 현재 입주 대기 수요가 2500가구 정도다. 신규 주택은 분양가(3.3㎡당 750만~800만원)에 웃돈(프리미엄)으로만 2000만~3000만원이 형성돼 있다. 택지의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은 3.3㎡당 400만~500만원, 상업지는 1200만~1300만원에 거래 시세가 형성됐다.

향후 신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호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정병철 < 거제 아주동 아주신도시 공인중개사 >
(055)681-1570/010-444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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