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만도 등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공장 출하는 국내 공장의 2개월간 주말 특근 차질에도 전년 대비 각각 9.4%와 5.6% 증가했다"고 했다.
업종 내에서 투자 매력은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가장 높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는 2분기 영업이익 회복 속도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발생했던 일회성 요인(부분파업 연비과장이슈 리콜)이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회성 요인에 따른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실적으로 완성차업체의 이익 개선속도는 올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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