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최근 사업영역 재편을 둘러싸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정책금융기관 3개사가 공동으로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17억달러 규모 선박 도입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3개 정책금융기관은 최근 삼성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과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FSRU) 2척을 발주한 영국의 선사 ‘골라’에 총 9억500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15일 발표했다. 3개 기관은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으로 해외 발주사가 선박 건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3개사는 이 건에 대해 각각 자신의 공을 앞세운 보도자료를 배포해 눈총을 샀다. 수출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는 각각 4억5000만달러와 3억달러를 대출했다고 발표했다. 무역보험공사는 4억5000만달러 보증을 섰다고 밝혔다. 합치면 지원금액(9억5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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