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대한민국이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의 부패국가로 평가됐다.
7월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홍콩 정치경제리스크 컨설턴시(PERC)가 발표한 2013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의 부패국가로 선정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6.98점을 받아 싱가포르(0.74), 일본(2.35), 호주(2.35), 홍콩(3.77) 등 아시아 선진국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부패한 것으로 나타나 굴욕을 안겼다.
PERC 측은 “심각한 문제는 부패에 둔감한 한국의 도덕관이 ‘국경을 넘어선 부패’에도 기여 한다는 점”이라며 “한국 부패의 뿌리는 정치·경제 피라미드의 최상층까지 뻗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PERC는 지난 1976년에 설립돼 20여 년 동안 매년 아시아 각국의 외국 기업인 1000~2000명을 대상으로 현지 부패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왔다.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씁쓸하네” “진짜 굴욕이네” “아시아 선진국 최악 부패국가 1위가 한국이라니 안타깝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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