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17.433점)-곤봉(17.500점) 합계 34.933점을 받았다.
전날 볼(17.800점)-후프(16.700점)에서 받은 34.500점에 합쳐 총 69.433점을 받은 손연재는 32명 중 6위에 올라 메달을 놓쳤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러시아의 강자 마르가리타 마문(73.466점)과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72.066점)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전날 3위를 한 볼에 이어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5위, 6위를 차지해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두고 겨룬다.
손연재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에서 한 번의 실수도 없이 17.433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파트리치오 부안느의 '벨라 벨라 시뇨리나'를 음악으로 한 곤봉에서도 깜찍한 연기를 선보이며 17.500점을 받았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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