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카지노사업자를 대상으로 레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레저세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고, 레저세 도입 시 지방세 부담은 늘겠지만 중앙세가 감소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이해관계 대립을 감안하면 레저세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한 연구원은 예상했다.
내년부터 당장 레저세를 도입한다면 레저세율을 카지노 순매출의 10%로 가정할 경우 내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은 도입 전에 비해 각각 22.8%, 22.3%씩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도입 후 실적 악화를 감안하면 지방세가 도입 전 대비 1878억원 증가하는 대신 중앙세 총액이 358억원 감소하게 된다고 풀이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실적 악화로 중앙세인 법인세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도입 시 현행 영업규제가 대폭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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