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경찰관 매달고 30m 도주 50대 검거

음주단속 적발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전모(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씨는 15일 오후 9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하려던 이모 순경을 차량 운전석 문에 매단 채 30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79%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순경은 무릎 타박상 등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사고 직후 광산구 운남동의 자신의 아파트로 달아났으나 16일 오전 3시 10분께 검거됐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어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