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등록발행 146조…전년比 6%↓

입력 2013-07-16 11:51  

올해 상반기 채권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45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및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6.5씩 줄었다고 밝혔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11.3% 감소한 13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119.0% 늘어난 12조7000억원어치가 등록발행됐다.

이 중 등록발행 규모는 특수채(37%)가 가장 컸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채(20%), 일반회사채(19%), CD(9%), 유동화전문회사(SPC)채(7%), 지방공사채(3%), 지방채(2%)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채, 지방채, SPC채, CD의 경우 발행 규모가 늘었지만 금융회사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특수채는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회사채는 28조9000억원어치가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보다 4.3% 줄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등록발행 규모가 3.4% 축소된 28조2000억원이었다. 지방공사채와 특수채는 각각 9.1%, 22.7%씩 감소한 4조원, 53조9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SCP채와 CD 발행 규모는 각각 10조1000억원, 1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119.0%씩 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등록발행을 이용한 CD 발행 금융기관의 수 및 종목수는 2011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상반기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채권등록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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