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월세집 넘치니 월세도 떨어지네

입력 2013-07-16 17:38   수정 2013-07-23 10:56

월세이율 年 6.33%
고점대비 0.8%P 하락



서울 아파트 월세 물량이 많아지면서 ‘월세전환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말한다. 월세전환율이 클수록 전세를 월세로 돌린 집주인이 매달 얻는 수익도 많다는 뜻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201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개된 서울의 전·월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초 월세전환율은 6.33%였다. 2010년 10월 6.7%와 비교하면 0.37%포인트 하락했다. 2011년 3월 기록한 최고치(7.13%)에 비하면 0.8%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로, 지난 2년여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환산하기 위한 수단이다. 1억원짜리 전세를 집주인이 보증부 월세로 바꿔 5000만원을 보증금으로 받고 나머지 5000만원을 월세로 받을 경우 월세전환율이 1%면 매달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의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연 이자율로 따지면 12%가 된다.

투자자나 집주인이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목돈을 받는 전세보다는 매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 물량 자체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월세전환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중 정기예금 금리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하다.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 건수는 2010년 1만2064건에서 2011년 2만7751건, 지난해에는 2만7299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과장은 “월세전환율이 낮아지는 것은 월세를 적게 받더라도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싶어하는 집주인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줍자…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