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열혈팬의 '여신' 김연정, '男心' 녹였다

입력 2013-07-17 02:56   수정 2013-07-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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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팬들에게는 야구장에 가야 하는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다름 아닌 남심(男心)을 녹이는 치어리더 김연정 때문이다.</p> <p>'경성대 전지현'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명짜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우월한 체격 조건과 해맑은 미소, 탁월한 치어리딩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p> <p>
16일 잠실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중 비가 뿌려 우산을 접었다 다시 펴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NC는 원정팀이라 홈팀 두산 팬들의 응원에 대해 제대로 흥이 돋우기 쉽지 않았다. 더욱이 NC는 1초 선취점 1점 이외 득점을 못하고 결국 4-1로 패배했다.</p> <p>하지만 NC 다이노스에는 '그라운드 밖 주전' 여신 김연정이 있었다. 1루쪽 관중석 홈 두산의 응원은 화려하고 조직적으로 펼쳤다. 이에 비해 3루측 NC 관중석은 관중도 적었고, 열기도 크지 않았다.</p> <p>
김연정을 비롯한 NC 치어리더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많은 개인 카메라, 방송용 LNG 카메라, 휴대폰 등은 쉴 새 없이 셔터를 터트렸다. 역시 '전국구 스타 치어리더'인 김연정의 인기는 뜨거웠다. NC응원단 주위는 마치 '김연정 팬클럽'이 뜬 것 같은 모습이었다.</p> <p>김연정은 최근 프로야구 열혈팬들이 모인 '프로야구 매니저' 사이트에서 '가장 예쁜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박기량에 0.9%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두 치어리더는 한때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했으나, 김연정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다.</p> <p>이날 NC 다이노스는 비록 경기에서 패배했다.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창단한 신생팀 프로야구단 NC는 '재미있는 팀, 근성있는 팀'으로 올시즌 '돌풍'을 주도했다. 하지만 28승 3무 44패로 8위-승률 4할 눈앞에서 져 아쉬움이 더 컸다.</p> <p>이런 패배 속에서 김연정은 '가장 예쁜 대표 치어리더'로 응원전에서는 결코 패배자가 아니었다. 영화 엔딩 자막처럼 팬 앞에서서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모두들에게 박수를 받은 승자가 되었다. </p> <p>
한편 설문을 통해 공개된 치어리더의 순위는 박기량(롯데, 28.9%(2063명)), 김연정(NC, 28%(2000명)), 강윤이(LG, 19.36%(1,384명), 금보아(한화, 9.9%), 오로라(기아, 4.3%) 등이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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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야매' 유저선정 최고 치어리더는 롯데 '박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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