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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내년까지 실적 불확실"-NH

입력 2013-07-17 07:57  

NH농협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 평균'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2조6574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8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존 진행 중인 사업지에 대한 원가를 점검하면서 추가적인 원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에 대한 손실이 증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매출 2조8282억원, 영업익 52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지별로는 미국 다우 화공플랜트(950억원), 샤이바 가스전(1,200억원), 쥬베일 정유플랜트(300억원)에 추가로 원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손실 반영한 사우디 마덴과 와싯 발전플랜트를 합치면 총 5개 사업지에 대한 손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됐다.

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기존 목표치 14조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회사 측은 수행 능력이 집중할 수 있는 매출 규모가 10조원 내외라고 판단하고 과도하게 수주를 확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수주 목표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인데 원가율은 일부 사업지의 원가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내년까지 실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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