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신약 삼총사' 동남아 수출

입력 2013-07-17 16:51   수정 2013-07-17 22:28

한미약품이 간판 개량신약 3개 품목을 동남아시아 7개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사진 왼쪽)은 17일 글로벌 유통회사 DKSH의 피터 돌린스키 부사장과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피도글’(혈전) 등 개량신약 3개 제품에 대한 동남아 7개국 수출계약을 맺었다. DKSH는 전문의약품 헬스케어제품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유통회사로 전 세계 35개국에 540여개의 영업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총 매출 11조원 중 헬스케어 부문에서만 4조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DKSH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10년간 이들 의약품의 수출을 담당한다. 국가별 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DKSH는 판매 첫 3년간 3800만달러 등 10년간 최소 1억3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세계적 판매망을 갖춘 DKSH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서 한미약품 개량신약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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