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황선홍, 영화 '연평해전' 3천만원 지원

입력 2013-07-17 17:08   수정 2013-07-18 00:38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오른쪽),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 ‘2002 한·일 월드컵’ 4강신화를 이끈 축구 스타들이 의기투합해 영화 ‘NLL 연평해전’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

영화 ‘NLL 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6월 발생한 제2연평해전이 소재다.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애국정신을 주제로 마무리 촬영이 한창이다. 홍 감독은 “온 국민이 성원해준 한·일 월드컵 기간에 제2연평해전이 발발해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조금씩 성의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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