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위 “원활한 업무협조 위해” 씁쓸

입력 2013-07-17 21:33  


[라이프팀] 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위 “원활한 업무협조 위해” 씁쓸

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위는 무엇일까?

7월17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9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거짓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60.3%의 직장인이 ‘직장에서 동료들과 거짓 우정을 형성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위로는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33.5%)가 꼽혔으며, 이어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21.4%), ‘직장 내 왕따가 되기 싫어서’(16.8%), ‘점심-회의시간에 민망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15%), ‘사내평가를 좋게 만들기 위해’(9.3%), ‘내 약점이나 실수를 알고 있는 동료를 거짓친분으로 입막음 시키기 위해’(3.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내 거짓우정이 진정한 우정으로 발전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4.6%가 ‘없다’고 응답했다.

거짓우정을 진짜우정으로 발전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에서의 관계를 밖으로까지 끌고 가기 싫어서’라는 의견이 36%를 차지한 가운데 ‘사적인 친분이 생기면 업무에 감정을 섞을 수 있기 때문에’(22.2%), ‘직장 내에서 친구를 사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14%), ‘업무에 치여 친분을 쌓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12.9%), ‘승진, 연봉협상, 프로젝트 등에서 경쟁관계이기 때문에’(10.1%)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장 내 거짓우정을 진정한 우정으로 발전시킨 직장인 35.4%는 ‘업무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태에서 도움을 받았을 때’를 동료와의 우정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계기로 꼽았다.  ('직장인 거짓우정 목적 1위'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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