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단기 변동성 확대…수급 개선주 '주목'

입력 2013-07-18 07:27  

18일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조정 분위기에서 벗어나며 단기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경제지표와 중국의 호조 소식에 1% 넘게 상승, 1880선을 회복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의 0.3%보다 크게 개선된 1.0%를 기록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도 4.9%로 전월(1.0%)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추세적인 상승세보다는 경기민감주 등 일부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단기 반등을 기대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단기 분기점인1870~1880선은 물론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200주선(1882포인트)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저점 이후 코스피가 지지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에 성공하고 있다"며 "1900선 돌파시도 및 추세반전도 머지않은 시점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급 면에서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며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상하원 국회 발언을 앞둔 관망심리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업종 및 종목 선별에 있어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의 매매에 따라 단기적인 수익률 차이가 결정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종목들 중에서도 최근 2차전지 관련주나 LED주 같이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장기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우려의 여파로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라며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의 절대 수준보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선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女직원, 가슴파인 옷 입고 男동료 앞에서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권상우 '230억 빌딩' 사려고 이럴 줄은…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