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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부 회장 "다이소, 매출 1조 기업으로 키울 것"

입력 2013-07-22 17:14   수정 2013-07-23 00:53

판매품목 대폭 늘려 영업이익률 높이기 주력
2~3년 국내시장 집중한 뒤 해외 진출 확대할 것
일본에선 경영참여 안해




“매월 공급상품을 600개씩 늘리고 직영점포를 10개씩 확대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2~3년간은 국내시장에 주력한 뒤 중국 등 해외시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지요.”

국내에서 ‘1000원 숍’으로 알려진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의 박정부 회장(사진)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점포수뿐 아니라 매장 규모도 확대해 현재 3만개 수준인 취급상품수를 8만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내년 말까지 점포수 1000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현재 900개 매장 중 49%(437개)인 직영점의 비중을 높이고 매장 규모도 최대 150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단계로 나뉜 균일 가격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작년 말 0.2%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지난 3월 용인물류센터 가동 이후 1%대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외 물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성이 있지만 물류비용 때문에 진출하지 못했던 지역에도 매장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이소는 앞으로 2~3년간 국내 직영점 출점에 집중해 사업 규모를 확장한 뒤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다이소아성산업은 2011년 12월 ‘하스코’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직영점 2개를 포함해 9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익은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박 회장은 “중국 시장은 중산층이 많지 않아 생활용품보다는 생필품 위주의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며 “2~3년이 지나면 고객군이 형성되고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97년 아스코라는 이름으로 균일가 생활용품시장에 뛰어들었다. 100호점을 냈던 2001년 일본 다이소의 자본출자를 받고 브랜드명을 다이소로 바꿨다.

최대주주는 박 회장(43%)으로 일본 다이소는 지분 34%로 2대주주이다. 박 회장은 “일본 측이 경영에 간섭하고 있지 않지만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 측 지분을 인수하거나 브랜드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했었다”며 “그러나 일본의 상품 출시 능력 등은 배워야 하기 때문에 거래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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