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흑전은 내년 1분기…수주가 중요"-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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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07:50  

"GS건설, 흑전은 내년 1분기…수주가 중요"-HMC

HMC투자증권은 23일 GS건설에 대해 흑자전환은 내년 1분기에야 가능할 것이라며 지금은 수주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광수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2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2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617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이유는 플랜트 부문의 적자가 지속될 뿐 아니라 국내 부문 수익성 개선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수익공사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감소하고 있다. 2분기 저 수익공사 매출은 1분기보다 35% 줄어들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점에서 GS건설의 적자기조가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은 14년 1분기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낮은 사우디 EVA, 쿠웨이트 아주르 송수시설 공사가 올해 준공돼 내년부터 저수익공사 매출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실적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GS건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규수주라고 판단했다. 양질의 수주를 통해서 흑자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만드는 게 지금의 수주가 될 것이어서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수주 실적은 꾸준한 회복을 이끄는데 부족하다"며 "현재까지 해외 계약액은 32억 달러(해외건설협회 계약 기준)로, 올해 예상수주 60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20억 달러, 오만 소하르 정유 15억 달러 등의 수주가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지만 향후 개선시점은 물리적 시간으로 측정될 수 없다며 가시적인 양질의 수주회복과 흑자전환, 경영 안정성을 확인한 뒤에 투자시점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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