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채소박스' 아이디어 빛나네

입력 2013-07-23 17:24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국립중앙과학관은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경북과학고 1학년 우진택 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우군은 빛의 굴절에 의해 모습이 달라지는 물속 물체에 대해 설명하는 학습모형 실험장치인 ‘교과서마다 달라요!’를 만들어 최고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교과서는 물론 대학 전공 서적까지 참고해 각 설명 형태와 방식, 내용의 차이를 확인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교과서마다 물속 상의 위치를 달리 표시한 것에 의문을 갖고 있어서 실험장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과일과 채소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는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를 만든 제주 대흘초 4학년 최서준 군에게 돌아갔다. 최군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변하지 않는 외할아버지댁 감귤 창고의 원리를 알고 싶어 개발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8월14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입상작 301점은 8월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다. 금상 이상 작품은 10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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