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37.54
0.76%)
코스닥
993.93
(23.58
2.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본공개 주장했던 文 "NLL논란 끝내자"…새누리 "증발 책임자가 뻔뻔…사과부터"

입력 2013-07-23 17:41   수정 2013-07-23 23:18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공개하자고 주장한 뒤 침묵을 지켰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사진)이 23일 “북방한계선(NLL) 논란, 더 이상 질질 끌지 말고 끝내자”고 했다. 문 의원은 이날 이메일로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개인성명서를 보냈다. 그러나 대화록 증발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대화록 폐기에 대한 발빼기식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기록 관리 부실 탓’으로 돌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았던 문 의원은 ‘이제 NLL 논란은 끝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원인이 무엇이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든, 국가기록원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 상황은 국민들께 민망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국정원 국정조사에 속력을 내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과 대선 개입, 그리고 대화록 불법유출을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며 “그리하여 국정원을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바로세워야 한다”고 적었다.

또 “아직도 여러모로 부실한 국가기록관리 시스템과 법적 불비를 더 튼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오히려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화록 증발을 기록관리 부실로 돌린 것이다. 문 의원은 “NLL 포기 주장의 진실을 밝히고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자는 것이 이(대화록)문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화록이 없더라도 정상회담 전후의 기록들만으로도 진실을 규명하기에 충분하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사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 정도면 NLL에 관해서는 논란을 끝내기에 충분하지 않느냐”며 “새누리당이 NLL 논란을 계속해 나간다면 도대체 누구에게 득이 되는 일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우왕좌왕했다. 대화록을 제외하고 국가기록원에서 국회에 도착한 사전·사후 자료를 열람하려다 새누리당의 거부로 실패했다. 그러면서 대화록 증발과 관련,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 “검찰 수사에 맡기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등의 주장들이 튀어나왔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새누리 “증발 책임있는 사람이…”

문 의원의 성명서에 대해 새누리당은 ‘발끈’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의원 발언은 뻔뻔함과 무책임의 극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 당시 비서실장으로서 역사적 기록인 사초 폐기에 대한 입장과 사과가 우선이고, 정치적 도의적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마치 새누리당이 NLL을 정쟁의 소재로 이용했다고 호도하고 공격용 소재로 쓰는 것을 보면서 절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초 폐기는 국가적인 중대한 범죄인데 그 중심에 있었던 문 의원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문 의원을 비롯해 친노(노무현) 세력에 공세를 집중시켰다. 대화록 증발 사건을 노무현 정부의 ‘사초폐기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원을 겨냥,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자 대권 후보까지 지낸 분으로 당당하지 못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노 전 대통령에게 대화록을 전달한 인사와 시기 △대통령지정기록물 지정 누락과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경위 △대화록 폐기 지시 및 이행 인물 △폐기 사실을 숨긴 이유 등을 밝혀야 할 ‘4대 의혹’으로 제시하며 친노세력을 겨냥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이종수, 女아나에 "왼쪽 가슴에서…" 폭탄 발언
담임교사, 女고생과 성관계 후 낙태까지…충격
내연女와 낳은 아이 데려오더니…이럴 수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