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시간당 21억 사상 최고매출액…뭘 팔았길래?

입력 2013-07-24 10:48   수정 2013-07-24 11:14


현대홈쇼핑이 '반짝 호황기'라 불리는 장마철 기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박스와 속옷 등 날씨를 연계시킨 편성 전략이 적중하면서다.

통상 TV시청률과 매출간 비례 관계를 보이는 홈쇼핑은 날씨가 궂은 장마철 기간 시청자들이 외출을 삼가해 매출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7일까지 본격적이 장마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확 뛰었다. 경쟁사인 GS숍과 CJ오쇼핑이 10~15% 오르는 데 그친 것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것.

특히 지난 7일 하루에만 기록한 매출이 110억 원에 달해 평균 일 매출보다 140% 가량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업체가 제습기를 장마철 대표 상품으로 편성하는 동안 현대홈쇼핑은 블랙박스와 속옷을 집중적으로 편성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블랙박스는 지난 7일 하루에만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간당 역대 최고 매출액을 갈아치웠다.

장마철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 탓에 속옷(이너웨어)을 전략적으로 편성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6월 속옷 매출액이 전달보다 3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장마 기간 이를 확대편성하며 이너웨어 매출을 끌어올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장마 기간 소비자들은 빗길 교통사고와 높은 습도로 인한 불편한 기분 등을 떠올린다"며 "이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이 시간당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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