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의 독한 마법 통했다, 감동의 눈물

입력 2013-07-25 11:38  


[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이 자유에는 고통이 뒤따른다는 ‘독한 자유론’으로 아이들을 한 단계 성장시키며 안방극장을 감동에 빠뜨렸다.

7월24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마선생(고현정)은 학생과 부모간의 3자 면담을 실시한 후 불만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자유를 꺾으면, 고통은 없어. 능력 있는 부모의 안전한 보호 속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도 있지. 싫다면? 기억해. 고통 없는 자유도 없어”라며 ‘독한 자유론’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 참관 수업에 허튼 얘기를 한다면 부모님들에게 반 아이들의 비밀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아이들은 우왕좌왕하며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던 상황.

하지만 이를 지켜보며 마선생의 발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던 심하나(김향기)는 “우리가 부모님에게 이해받으려는 노력을 안 한 것 같아”라며 “마녀쌤이 시키는 대로 굴복하기 보단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설득해서 이해시키는 방법도 있다고”라고 친구들을 설득했다.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마선생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라고 부모님들을 향한 양해를 구했던 터. 제일 먼저 일어난 하나는 뒤에서 지켜보는 엄마에게 “엄마가 나한테 관심 없다고 괜히 혼자 슬프게 생각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냥 적당히 참고 넘어가려고 했었나 봐요”라고 감춰뒀던 속마음을 끄집어냈다.

이어 “그냥 남들 따라 학원 다니는 건, 하고 싶지 않아요.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면서 6학년을 보내고 싶어요. 엄마가 제 마음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마선생과 6학년 3반 아이들의 성장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왕의 교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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