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6차회담 결국 결렬…북 "군 다시 개성 차지" 위협(종합)

입력 2013-07-25 19:43  


25일 개성공단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당국간 6차 실무회담이 결국 결렬됐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10분여간 종결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햇다. 추가 회담 재개 여부도 합의하지 못한채 6차 회담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남북은 6차회담 종결 전체회의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가동중단의 책임이 북측에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북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은 가동중단 책임은 남측에 있다며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이 결렬되자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북측 수행단 15명과 대옹하고 예고나 합의 없이 남측 기자실을 방문했다.

북측은 이어 6차 회담까지 남측에 제시한 합의서 초안과 수정·재수정안 내용 20여 장을 남측 기자단에게 일방적으로 배포했다.

박 부총국장은 이 자리에서 "개성공업지구 운명이 이런 식으로 파탄 나면 공업지구 군사분계선지역을 우리 군대가 다시 차지하게 될 것이며 서해 육로도 영영 막히게 될 것"이라고 돌발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우리는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남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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