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웃음을 더욱 예쁘게, 보조개 성형의 원리 무엇일까?

입력 2013-07-29 07:35  


[라이프팀] 웃을 때 뺨에 쏙 들어가는 보조개는 예쁜 웃음을 더욱 정감 있고 애교스럽게 만들어 준다. 많은 사람들이 예쁘게 들어가는 보조개를 보며 부러워하고 성형수술로 만들고 싶어 하기도 한다.


보조개는 의학적으로 보면 뺨의 근육이 제대로 발육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뺨은 피부와 피하지방, 근육층으로 나뉘어 있고 각 부분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근육과 피부층이 일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뺨을 당겨주는 근육이 피부와 붙어 있으면 웃을 때마다 피부가 딸려 들어가 보조개가 생긴다. 표정을 짓지 않아도 보조개가 생기는 것은 표정근육이 피부와 깊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보조개 성형, 웃을 때 살짝 들어가는 부위 선택
성형으로 보조개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근육과 뺨의 피부를 연결시켜 주면 된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부담이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 다만,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의 깊이로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보조개는 위치에 따라 주는 느낌이 다르다. 입가의 보조개는 귀여운 느낌을 주고 뺨 가운데에 길게 들어가는 보조개는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보조개의 위치는 웃음을 지어본 뒤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을 정하면 된다. 가급적 입가나 뺨에 웃을 때 약간 들어가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조개 깊이, 수술 방법 따라 달라~
깊이의 경우 수술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보조개 성형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입 안의 점막을 절개한 후 근육과 피부를 꿰맨 뒤 실이 녹아 없어지도록 두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수술 부위가 잘 풀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자칫 수술이 과하면 표정을 짓지 않아도 보조개가 생겨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두 번째는 뺨의 피부를 점막에서부터 피부까지 관통하듯 묶었다가 풀어주는 방법이다. 염증반응이 일어나 근육과 피부가 자연스럽게 유착된다. 웃을 때 자연스럽게 살짝 드러나길 원할 때 좋은 방법이다. 흉이 잘 안 생기는 체질이나 뺨에 지방이 너무 많은 사람은 풀릴 수 있다.


뺨 홀쭉하면 역효과, 청결 유지도 중요!
보조개도 사람에 따라서는 역효과일 수가 있다. 얼굴이 너무 말라서 뺨이 홀쭉한 사람이 보조개 성형을 받으면 얼굴이 더 말라보이기 쉽다. 광대뼈가 나오고 볼에 살이 과하게 많은 경우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광대뼈를 줄이고 뺨의 지방을 없앤 뒤 보조개 성형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조개 성형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간혹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회복기간동안 입 안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보조개의 매력은 웃을 때 살짝 드러나는 것에 있으므로 과도한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며 “뺨의 피부와 점막을 살짝 연결해 주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풀려도 재수술이 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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