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8월 8일부터 우유값 10.6% 인상

입력 2013-07-29 17:10   수정 2013-07-29 22:10

8월8일부터…빵값 오를 듯


매일유업이 내달 8일부터 1ℓ짜리 우유값을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인상한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하반기 식품물가 전반을 들썩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내달 8일부터 흰우유 가격 인상안을 확정, 주요 대형마트에 보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源乳) 가격 연동제로 ℓ당 834원이었던 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940원으로 12.7% 오르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유값뿐 아니라 유류비, 운임, 인건비 등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고 2~3위 업체인 매일유업, 남양유업이 뒤따라 올리는 식이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매일유업이 가장 먼저 가격을 올리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측은 “8월 중순께로 예상하고 있지만 인상 폭과 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두 업체보다 한 달 늦춰 9월께 인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2011년에는 서울우유가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을 2100원에서 2350원으로 11.9%(250원) 인상하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차례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선물 안 사준다니까 '사라진 아내' 알고보니
'박지성 연봉' 공개…여친 김민지가 부럽네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폭탄 고백
현미 "15세 연하 男, 나를 보듬어…" 화끈하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