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車·금융주 지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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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7:18   수정 2013-07-30 01:32

현대차 5.9% → 6.9%로…상반기에 건설은 줄여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자동차와 금융지주, 증권, 통신사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 지분이 5% 이상인 종목 중 올 상반기 동안 지분율이 높아진 종목은 100개, 낮아진 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의 지분율 증가가 가장 돋보였다. 국민연금의 현대차 지분은 작년 말 5.95%에서 6.99%로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7.05%)과 새론오토모티브(7.37%) 등은 올 들어 ‘5% 이상 보유’ 종목에 새로 포함됐다. 국민연금은 삼성증권(8.24%) KTB투자증권(5.97%)과 미래에셋증권(5.10%) 우리투자증권(5.06%) 등 증권사 지분도 늘렸다. KB금융(8.24%) 우리금융(6.01%) BS금융지주(6.09%) 한국금융지주(9.13%) 등 4개 금융지주사 지분율은 1.01~2.12%포인트씩 높아졌다. KT(8.65%) SK텔레콤(6.10%) LG유플러스(5.09%) 등 통신사 지분율도 올랐다.

건설업종에선 GS건설(3.83%) 한신공영(5.83%) 등의 지분율이 0.37~1.97%포인트씩 낮아졌다. 반면 현대산업개발(6.15%)과 대림산업(8.88%) 주식은 더 사들였다. 기계 업종에선 한국카본한라비스테온공조, 심팩 지분율이 1~2%대 하락했다. GS홈쇼핑(4.82%)과 CJ오쇼핑(6.23%) 등 홈쇼핑주 지분율도 2%포인트 넘게 낮췄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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