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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보험정보 일원화 서둘러야"

입력 2013-07-29 18:08   수정 2013-07-29 18:19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보험정보 일원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강영구 보험개발원장(사진)은 29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보험정보 일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3년 임기를 마쳤다. 강 원장은 “보험정보 수집과 제공은 보험업법에 명시돼 있는 보험개발원의 설립 목적”이라며 “유관기관과 업무 중복은 생산성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데다 개인정보 보호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정보 일원화 추진이 집단 간 밥그릇 챙기는 모습으로 변질되면서 답보 상태에 있다”며 “보험정보 집적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법적 안정성 등을 위해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원장은 “보험개발원이 위험률과 통계 중심의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빠른 시간 내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기초 서류 확인 업무를 발전적으로 개선하고 보험사 금융당국 보험개발원의 책임관계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만 있는 지금의 확인 업무를 기준 안내 방식으로 전환하고 창의적인 신규 위험률을 제공하는 등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보험개발원의 통계를 편하게 접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지난 3년 간 급속한 고령화와 저금리, 저성장 기조로 보험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보험개발원의 역할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성과에 의한 보상과 투자가 이뤄져 보험산업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강 원장은 국민대를 나와 보험감독원에 입사, 금융감독원 보험검사국장, 부원장보를 역임한 뒤 2010년 7월 보험개발원장에 취임했다. 후임 보험개발원장이 아직 선출되지 않아 30일부터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이 원장 직무 대행을 하게 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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