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LCC 최초 자체 격납고 세운다…2015년 완공 목표

입력 2013-07-30 09:58  


제주항공은 항공기의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격납고를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격납고는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비지역 2만8200여㎡ 부지 위에 지어지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B737-800(186~189석) 항공기 2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규모다.

제주항공 격납고는 현재 부지조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 1월부터 2015년 말까지 모두 3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격납고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중정비를 위해 해외에 있는 보잉사의 정비인프라를 활용할 때 들어가던 연간 수십억 원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항공기의 해외 이동에 따른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다른 항공사의 정비도 대행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는 2016년 취항 10주년을 앞두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격납고 건설과 IT 시스템 개선 등 대규모 투자는 획기적인 운항 안정성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선물 안 사준다니까 '사라진 아내' 알고보니
'박지성 연봉' 공개…여친 김민지가 부럽네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폭탄 고백
현미 "15세 연하 男, 나를 보듬어…" 화끈하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