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주파수 경매 입찰 담합 주시…공정위, 내달 말 예정

입력 2013-07-30 17:13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때 입찰 담합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 관계자는 30일 “이번 LTE 주파수 경매에 담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입찰 과정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은 입찰이나 경매에서 부당한 공동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 입찰에서는 공정위에 강한 조사권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경매 대상 주파수 대역의 조합(밴드플랜)을 두 가지로 제시한 주파수 할당방안을 공고했다. 하나는 KT가 현재 사용 중인 LTE 주파수 인접대역이 포함된 밴드플랜이고, 나머지 하나는 포함되지 않은 밴드플랜이다.

이에 대해 KT는 “경쟁사들이 KT의 절실함을 빌미로 담합해 입찰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떠넘기거나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주파수 대역을 가져갈 수 있다”며 반대에 나섰다. 반면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정부가 공고한 방안에 KT 주파수의 인접대역이 경매에 나오는 것 자체가 KT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女직원, 술만 마시면 男 상사에 '아슬아슬'하게
'박지성 연봉' 공개…여친 김민지가 부럽네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