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내달 1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의 관전 포인트는 미국 성장률 수준과 고용시장에 대한 Fed의 평가"라며 "현재 블룸버그는 2분기 성장률과 7월 고용지표가 이전보다 둔화 또는 정체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경제지표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 한 Fed 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조건이 부재하다"며 "성명 발표는 기존 통화정책 유지와 함께 원론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나 규모 등 사전 예고가 나오지 않으면 외국인의 수급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언급을 시기상조로 밝힌 만큼 이번에 구체적인 예고가 나올 가능성도 낮다" 며 "예상 부합시 외국인 수급 개선세가 이어져 증시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FOMC 결과가 호재로 작용하더라도 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은 불변한다"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재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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