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로의 회귀”…분장 지운 빅스, ‘지킬’로 색다른 컴백

입력 2013-07-31 11:12  


[양자영 기자] 그룹 빅스가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와 함께 색다른 비주얼을 예고했다.

빅스는 7월31일 정오 온, 오프라인을 통해 리패키지 앨범 ‘지킬(Jekyll)’을 발표, 신곡 ‘대.다.나.다.너’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그간 ‘다칠 준비가 돼 있어’ ‘하이드’를 통해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퍼포먼스형 아이돌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온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만큼은 짙은 분장을 지우고 순수한 아이돌 비주얼로 승부를 볼 계획이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 ‘지킬’은 지난 앨범 ‘하이드’ 제작 당시부터 함께 기획된 것으로, 악마 ‘하이드’로 변한 그들의 모습에서 과거 행복했던 ‘지킬’ 시절을 되돌아본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에 빅스는 ‘회귀’ 콘셉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최초로 백워드 매스킹 기법을 도입, 국내 최초 리벌스 형식의 사운드 티저와 백워드 티저를 공개, 팬들은 물론 가요관계자의 이목까지 사로잡았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가 그동안 비주얼에서 묻어나는 판타지 콘셉트와 무대를 장악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의 마음에 강렬하게 자리잡았다”면서도 “이번에는 그런 콘셉트나 판타지 틀이 업어도 이들이 얼마나 아이돌로서 가치가 있는 그룹인지, 순수하게 그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빅스는 7월31일 앨범 발표 이후 8월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대.다.나.다.너’의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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